에너지 1등급 환급 정책에 1등급 가전제품 판매량 급증..냉장고 대폭 증가
에너지 1등급 환급 소식에 1등급 가전 판매가 급증했다.
29일 롯데하이마트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판매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냉장고가 30% 늘었고, 40인치 이하 TV는 13% 늘었다. 에어컨과 김치냉장고는 각각 11% 증가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에 대한 환급 정책이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환급해주기로 한 바 있다.
윤용오 상품총괄팀장은 “구매 금액의 10%를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주는 정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한국에너지공단의 ‘온라인 환급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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