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의 사과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경남사과산업발전연구회가 28일 창립했다.

연구회에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사과이용연구소를 주축으로 거창군사과발전협의회,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함양군사과연구회 등 지역별 소규모 자생단체와 작목반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사과 재배농가의 경쟁력을 확충하기 위해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국내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사과이용연구소는 품종 개량 등을 통해 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2년 사과 주산지인 거창에 문을 열었다.

거창=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