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의장 성명 (사진=방송캡처)


ARF 의장 성명에 리용호 외무상이 다시 알아보라고 말했다.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라오스를 방문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북한의 핵실험·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우려를 밝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에 대해 기자가 “한 말씀 해달라”고 말하자 “라오스 외무성에 가서 다시 좀 알아보라”고 답변했다.

또 리 외무상은 “한 말씀만 해 달라”는 취재진의 잇단 요청에 미소를 띈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북측이 의장성명 내용에 대한 불만을 라오스 측에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앞서 리 외무상은 아침 식사를 위해 묵고 있는 호텔 1층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기자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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