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기 상용차 공장을 유치해 내년 하반기부터 대구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간다고 20일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울산에 본사를 둔 디아이씨의 김성문 대표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디아이씨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4만218㎡ 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오는 12월 공장을 착공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첫 1t짜리 전기 상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