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선로공사 마무리…서울역 출발, 평일 50회 운행

코레일은 서울역 북부 선로개량공사가 마무리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의선 전동열차를 오는 16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의선 서울역∼문산역 간 전동열차는 평일 50회, 주말과 공휴일 36회 운행되며, 안정적인 운행속도 확보로 상습지연이 해소되고 운행시간도 3분 단축된다.

코레일은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를 위해 작업시간대를 늘리고 공사구간을 분리하며, 중간 공정을 단축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로 선로 분기기가 축소되고, 운행구간 건널목 차량 병목현상이 해소돼 열차 운행 안전도 확보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지난 5월 16일부터 서울역 북부 저속운행구간의 선로 직선화 공사를 위해 출근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 서울역과 신촌역 간 전동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했다.

경의선 전동열차 운행시간은 애플리케이션 '코레일 전철 톡'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