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관절염 환자위해 33년간 헌신
1975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명예원장은 1980년 공중보건의로 국립소록도병원에 자원했다. 1983년부터는 한센병 치료기관인 여수애양병원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활 치료와 봉사에 헌신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허리, 고관절, 무릎 통증으로 고통받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인공관절 수술에 나섰다. 여수애양병원은 연간 3000여건의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인공관절 대표 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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