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 선거 압승 (사진=방송캡처)


개헌파 정당들이 참의원 선거 압승한 가운데 아베 총리의 발언이 화제다.

11일 최종 개표 결과 자민·공명·오사카유신회·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 등 개헌파 4개 정당이 전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선거대상 121석)에서 합계 77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는 중간개표 결과 개헌파 정당들이 개헌안 발의 가능 의석수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되자 후지TV와 인터뷰에서 “헌법심사회에서 논의를 심화시켜 어떤 조문을 어떻게 바꿀지가 결정된다”며 “논의가 수렴된 뒤 국민투표에서 개정을(개정에 대한 찬반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는 중의원 해산 및 총선 실시 여부에 대해 “참의원 선거가 막 끝난 상황이다. 지금은 해산의 ㅎ자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