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열차 폭발 사고 (사진=방송캡처)


대만 열차 폭발 사고 목격자 발언이 화제다.

7일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타이베이 쑹산역에서 진입 중이던 타이베이발 지룽행 열차의 6호 차량에서 정체불명의 폭발물이 터졌다.

대만 열차 폭발 사고로 인해 승객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 한 목격자는 “열차 폭발이 있기 전에 40대 남자가 긴 물건을 들고 객차칸에 들어왔다가 물건만 내려놓고 바로 나가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한편 대만 당국은 쑹산기차역에 비상대책센터를 마련하고 수습에 나섰으며, 열차편 역시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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