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범람, 의정부시 비상2단계 근무 돌입..호우로 인한 안전대책 마련
중랑천이 범람한 가운데 의정부시가 호우대비 비상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5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6시40분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중랑천이 범람하자 이날 10시30분에 계획된 2016년 상반기 도-3군 군관정책회의에 참석차 출발했다가 돌아와 8시30분부터 비상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안 시장은 시청 3층 재난상황실에서 안전교통건설국장으로부터 호우현황을 보고 받고 북한산 국립공원 원도봉산 사무소장과 의정부소방서장과 직접 통화해 호우로 인한 안전대책 마련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또한 만약의 재난에 대비해 각 군부대 인력 및 군 중장비 지원 협조요청과 각 부서와 각 동 주민센터로부터 현장보고를 받은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장마에 대처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 수립과 주요 업무현황,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확인 후 비상근무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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