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사진=DB)

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해 출발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5.6원 내린 1,174.3원에 개장했다.

앞서 원ㆍ달러 환율은 지난 24일 예상을 깨고 브렉시트 투표가 가결되자 무려 29.9원 오른 1,179.9원으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 워낙 큰 폭으로 상승했던 만큼 원ㆍ달러 환율은 이에 대한 약간의 조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국의 브렉시트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 접어들면서 불확실성이 커져 원ㆍ달러 환율의 변동성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유로·파운드화 등의 변화와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수준 등에 따라 출렁일 전망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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