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올해 봄철(3∼5월) 소방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 화재 발생 건수와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모두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봄 화재 발생 건수는 1만 2천238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 줄었고. 인명피해는 540명으로 12% , 재산피해도 847억원으로 38% 감소했다.

안전처는 연간 화재 발생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3∼5월 소방안전대책을 6대 중점과제로 선정해 집중 관리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2∼5월) 산불 발생도 665건으로 작년보다 33.7%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