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뚝섬역서 배전반 점검 직원 감전…1도 화상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A씨는 뚝섬역 전기실 정기 검사의 하나로 고압 배전반 후면을 들여다보던 중 감전돼 넘어졌다.
당시 전기실에는 A씨 말고도 3명이 더 있었으며, 곧바로 119에 신고해 건국대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A씨는 이 사고로 두 손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뒤로 넘어지면서 어깨와 무릎 등도 다쳤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A씨는 병원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11시께 퇴원했다.
서울메트로는 A씨가 고압 배전반 2개 가운데 한 곳만 전원을 차단한 채 작업을 하다 배전반 연결 부위에 닿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사고 원인을 계속 확인하고 전기실 안전작업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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