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재테크 강사로 활동중인 방송인 권영찬씨가 자동심장충격기(AED) 제조업체 ‘라디안’ 홍보대사가 됐다고 20일 밝혔다.

라디안은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들의 생명을 살린 시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업체다. 서울 강서구 한 식당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A씨 등 6명이 그동안 이 상(하트가디언상)을 받았다. 라디안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원하는 ‘하이서울’ 브랜드 의료기기 분야 기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바 있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교육을 무료로 시민들에게 제공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찬 홍보대사는 “언제 어디서라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누구나 이같은 상황에서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필요성을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권영찬씨는 연세대 상담코칭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문화예술대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역경을 딛고 삶을 개척하는 ‘행복재테크’를 주제로 각계에서 강연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