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진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습 동기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중학생의 학교 진로활동 참여와 학습 동기 간의 관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학교 진로수업에 참여했을 때 자율적 학습 동기가 높은 학생 비율(64.4%)이 참여하지 않았을 때(53.6%)보다 10.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해 진로교육을 활발히 하는 전국 400개 중학교(전체 중학교의 12.5%)의 3학년 학생 1만728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