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직접 언급 “필요한 조사 있다면 성실히 임할 것”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리베이트 의혹을 직접 언급했다.
14일 오전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제14차 당 정책역량 강화 집중워크숍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필요한 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수민 의원은 '개인적으로 착복한 돈은 없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했지만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 '직접적인 책임은 없다고 생각하나' 등 질문에는 입을 열지 않고 굳은 표정을 보였다.
앞서 김수민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에 변호사를 대동해 리베이트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지만 김수민 의원이 직접 발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 13일 발족한 '선관위 고발사건 진상조사단'(가칭)은 오는 15일부터 김수민 의원 등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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