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청주대에 ‘청주학(淸州學)’을 교양과목 강좌로 개설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청주학은 청주 고유의 지역 브랜드 확립을 위해 지역정체성과 분야별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청주의 역사성과 문화유산을 체계화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3월 청주학 진흥사업 수행대학으로 청주대를 선정했다.

청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