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어민 (사진=방송캡처)


연평도 어민의 발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중국 어선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방에서 연평도 어민들에게 나포된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중국 어선 2척과 선원 11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어선들은 유엔사령부의 허가 없이는 우리 해군이 출동할 수 없다는 점을 노려 중립 해역에까지 파고들고 있다고 전해졌다.

연평도 어민 역시 “(북한이) 하루에 배 한 척당 조업비를 받는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북한 해역에서는 통제를 안 하는 거다. 왔다갔다 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한편 6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연평도 어민들이 지난 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나포된 22t, 15t 중국어선 2척을 연평도항에서 압송, 인천 해경부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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