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지카 바이러스 위험성 평가..WHO “과학자를 브라질에 파견했다”
WHO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지카 바이러스 위험성을 평가한다.
4일(현지시간)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가 미칠 위험성을 평가한다고 보도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진 섀힌 미국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WHO는 선수와 관람객 50만여명이 참석할 리우 올림픽에 지카 바이러스가 미칠 위험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과학자를 브라질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챈 사무총장은 “국제사회 우려를 고려해 지카 바이러스 긴급 위원회에 리우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의 위험성을 조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긴급 위원회 전문가들은 이달 중 회의를 열어 지카 바이러스가 올림픽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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