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연수 및 휴식 공간으로 마련한 영덕연수원을 준공하고 25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과 이희진 영덕군수, 이강석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원 명칭은 ‘해오름연수원’으로 지난 4월, 금오공대 교직원과 학생, 동문이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다.

금오공대 해오름연수원은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에 있다. 6814㎡(2061평)의 부지 위에 약 660㎡의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3층 규모로 객실 6실, 회의실, 관리실, 공용 샤워실 등을 갖추었다. 지난해 1월 영덕군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고 건립을 추진해 왔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연수원 건립에 도움을 주신 영덕군과 의회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학 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오름 연수원이 대학 구성원의 자기계발을 위한 심신수양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