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맑고 전날보다 기온이 더 올라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9도, 대구가 30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5∼31도로 전날보다 약 2∼3도 더 높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 13.8도, 인천 15.0도, 수원 12.2도, 춘천 11.4도, 대전 12.5도, 전주 13.3도, 광주 14.0도, 대구 11.9도, 울산 13.1도, 부산 15.0도, 제주 15.6도 등 전국이 8∼15도의 기온을 기록 중이다.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서해 상과 남해 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19일과 20일은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파고는 전 해상에서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인천을 제외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단 서울, 경기도, 충남, 전북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내일과 모레도 맑고 더운 날씨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p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