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4차년도 평가 약 50억원 지원 받아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조효제)이 부산·경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4차년도 연차평가 결과에서 4년제 일반대 현장밀착형에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LINC사업단은 올해 5차년도에 약 50억 원(49억 6,000만원)의 사업예산을 지원받는다.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은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과 LINC사업 특성화 영역과의 연계성 강화 및 실현 △동삼동 해양클러스터, 산학융합지구 조성(미음산단캠퍼스), 거제 해양클러스터를 연계하는 ‘해양플랜트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체계적인 창업 학사제도, 교육프로그램 및 청년창업기업 육성 △호주, 캄보디아, 중국과 글로벌 창업 협력체계 구축 △해외 29개국 283개 해외동문기업을 활용한 현장실습 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LINC사업단은 가족 회사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재직자 교육, 세계 10개국 글로벌 산학협력네트워크 구축 활용, 글로벌 벤더 등록 지원, 가족회사의 중국시장 활로 개척,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글로벌 산학협력 활동 등을 강화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효제 단장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LINC사업 성과기반 자립화 중점추진,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연계협력 강화, OPEnS 특성화 교육 취업역량강화 및 토탈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멀티캠퍼스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글로벌 기업지원 강화를 통한 ‘고용-생산-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확산시키고 ‘대학의 창의적 자산 실용화 사업’과의 연계 내실화를 통한 기술사업화 촉진 등의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