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양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난징대의 건국대표처 현판식. / 건국대 제공
16일 양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난징대의 건국대표처 현판식. / 건국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건국대는 중국 난징(南京)대 사무소를 학내에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난징대와의 교류협력 교두보 역할을 맡을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했다.

이날 난징대의 건국대사무소 격인 ‘난징대 건국대표처’ 현판식에 참석한 추아군 난징대 부총장은 “건국대가 집중 연구하는 줄기세포 분야에서의 활발한 협력을 비롯해 중국의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는 만큼 건국대병원의 헬스케어 관련 기술과 노하우 전수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 유재원 대학원장은 “난징대와 줄기세포 분야 연구협력을 확대해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광수 국제협력처장도 “이번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양교 학생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서로의 장점을 배우는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건국대와 난징대는 2011년부터 학생 교류를 실시해왔다. 난징대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하는 등 국제교류 분야에서 앞서가는 중국 대학으로 꼽힌다. 고루·포구·선림 3개 캠퍼스에 3만1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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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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