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35회 스승의 날(15일)을 맞아1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인천 창신초등학교 전봉식 교장 등 4명이 홍조근정훈장을, 대구 정화중학교 김은수 교장 등 4명이 녹조근조훈장을 받았다.

대전 꿈내리유치원 양영자 원장 등 4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총 4천383명의 교원이 우수교원으로 선정돼 정부 포상을 받았다.

또 특성화고에서 직업교육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전남조리과학고 김효정 교사와 전교생이 6명인 강원도 고성 흘리분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지난해 강원도 초등학생 영어연극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박진우 교사(현 속초 청봉초등학교)의 사례가 발표됐다.

박찬수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교사 스스로 존경받는 교사상을 정립해 신(新)교권시대와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