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10.9% (사진=DB)

청년실업률이 10.9%를 기록해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청년층(15~29세) 실업자가 1년 전보다 48만여 명 증가하며 청년 실업률이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10.9%를 기록했다.

최근 청년실업률 또한 지난 2월 12.5%, 3월 11.8%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청년층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만9000명 증가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394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비 4만3000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41.8%로 0.7% 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은 청년들의 구직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실업률과 고용률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전체 취업자 수는 2615만여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5만여 명 증가하는 데 그쳤고, 전체 실업률은 3.9%, 고용률은 60.3%를 기록해 모두 1년 전과 같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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