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인증한 ‘2016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에 선정
BNK시스템, 3년간 총 50명 고용으로 지역 IT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 인정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의 정보통신(IT) 자회사인 BNK시스템이 ‘2016년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인증한 ‘2016년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은 부산시에 본사와 주영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 3년간 고용보험 가입자가 인증기준을 초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BNK시스템을 비롯해 총 2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인정기준은 △종업원 100인 미만 소기업은 1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중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300인 이상 대기업은 20명 이상 채용해야 한다.

인정기준상 중기업에 해당하는 BNK시스템은 3년간 총 5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해 현재 14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지역에서 고용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BNK시스템은 지역 IT인재 신규 채용과 함께 수도권에서 근무중인 지역 출신 IT인력도 고용해 우수 인재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 IT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고용우수기업 인증식’에서 BNK시스템 이영우 대표는 “2011년 40여명의 직원들로 시작한 BNK시스템이 5년 만에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 받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IT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시스템은 지역 IT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BNK금융그룹 계열사의 각종 IT관련 사업 참여기회도 함께 제공해 지역 기업의 매출증대와 해당업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에도 많은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