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경선 포기 (사진=해당방송 캡처)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크루즈의 경선 포기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공화당 경선 레이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크루즈의 경선 포기 결정은 경선 결착지로 꼽히는 이날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디애나주 경선 개표 상황에 트럼프는 61.4%의 득표를 얻어 23.8%에 그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더군다나 마지막 경쟁 상대였던 크루즈가 경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공화당 대선후보는 트럼프로 확정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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