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8일 황금연휴 때 고속도로 통행이 원활하도록 중부·영동고속도로 개량공사가 중단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평창올림픽 등을 위해 포장·시설물 개량공사가 진행 중인 중부고속도로 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과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강릉분기점 186㎞ 구간 공사를 4일 오후 5시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개량공사로 그간 일부 차로 운행이 제한됐는데 공사가 중단되면 전차로 통행이 가능해진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6일이 임시공휴일이 됨에 따라 황금연휴를 맞은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조처"라며 "중부·영동고속도로 외 고속도로에서도 연휴 기간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공사는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