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금리 동결 (사진=방송캡처)


미국 연방 기준 금리가 동결됐다.

27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올해 세 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25%∼0.50%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경제와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금리를 올리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에서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고용시장의 호조에도, 더딘 경제성장 탓에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준은 고용시장과 가계소득에서 견고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물가도 중기목표치인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며 한 달 전보다 미국 경제를 다소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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