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표고버섯 재배자들이 전문가들로부터 실시간 재배기술을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하나인 네이버 밴드에 '표고버섯 톡톡'을 개설·운영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포고버섯 톡톡'은 스마트폰 앱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고, 궁금한 점을 사진과 글로 간단히 등록하면 해당분야 전문가와 임업분야 우수 재배자들이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어 상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산림청은 기대했다.

재배자들 간에도 댓글로 정보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묻고 해결할 수 있는 임업인 소통의 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밴드 가입 회원에게는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 병해충 예방 등 최신 임업연구 소식과 가격동향, 전문기관 교육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차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SNS 컨설팅은 시대변화에 맞춘 개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등 임업분야 전문기관과 협업해 임업인들의 궁금증을 양방향 소통을 통해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