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교회 신축현장에서 천장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 2명이 파묻혔다가 구조됐다.

21일 오후 4시 28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의 모 교회 신축현장에서 4층 천장 철제구조물(면적 70㎡)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무너진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건설작업자 박모(49)씨 등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 씨 등은 다리와 가슴에 충격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너진 천장 구조물은 건물 천장 내부를 평평하게 하기 위한 철제구조물로 "작업 도중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pch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