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가 2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해양수산부가 18일 밝혔다.

해수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해양안전 정책·기술 등이 소개되고 관련 기술·기자재 산업전, 국제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베스트 구명재킷 콘테스트'와 해양사고 모의심판 시연도 열리며 특히 방문객들은 특별체험관에서 응급조치와 구조요령을 체험할 수도 있다.

이번 엑스포는 국민안전처와 해군을 비롯한 35개 기관·업체·단체가 후원하며 160개사 4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엑스포 홈페이지(www.safetykorea.org)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학교 등 단체 사전등록은 사무국(☎ 051-714-7370)에 문의하면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엑스포를 통해 해양 안전문화가 더 많은 국민에게 확산하길 바란다"면서 "해양안전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