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질 섭취 가이드 (사진=DB)


무기질 섭취 가이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체내에서 혈액이나 소변, 소화기관 등의 산성도 혹은 염기도는 모두 다르지만, 무기질은 체내에서 적절한 pH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무기질은 신체의 각종 부위를 형성하는 데 관여하며, 호르몬과 효소의 구성 성분이기도 하다. 칼슘, 인, 불소 등은 뼈와 치아와 같은 경조직(단단한 조직)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준다. 철은 헤모글로빈의 구성성분으로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염소는 위에서 분비되는 염산의 구성 성분으로 소화 작용에 영향을 끼친다. 아연은 세포 내에서 포도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합성에 관여하고, 요오드는 우리 몸의 기초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인 티록신의 주성분이다.

무기질은 체내의 여러 가지 생리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통 성인에게 필요한 양은 미량이지만 부족 시 각종 결핍증을 유발하게 된다.

무기질, 특히 칼슘과 인, 마그네슘, 철분은 인체의 기초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 무기질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오히려 지방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살이 찔 수 있다.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하루 섭취열량이 1,200kcal 이하일 경우에는 보충제를 통한 무기질 섭취를 권장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기질 섭취 가이드, 중요하구나”, “무기질 섭취 가이드, 다이어트 중에 꼭 먹어야지”, “무기질 섭취 가이드, 보충제 사야겠다”, “무기질 섭취 가이드,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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