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년제 대학 중 취업지원센터에 취업 전담직원이 아예 없는 곳이 2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담직원 수는 4년제 대학이 5.8명, 전문대학이 3.4명에 불과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5일 공개한 ‘대학 취업지원센터 운영 현황’에 따르면 취업 전담직원이 있는 경우가 4년제 대학은 78.2%, 전문대학은 95.0%였다. 전문대학도 양적으로는 센터를 확보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취업 지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개발원의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