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영업사원 4천명을 채용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오는 14일까지 20∼40대 여성 4천여명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한 인력을 바이오화장품 및 메이크업 전문가로 육성해 전국 시도 단위 지점을 중심으로 영업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단일 기업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채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이라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청년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난 해소와 지방 취업 기회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013년 화장품 기업 한스킨을 인수해 3년간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한스킨 사명을 셀트리온스킨큐어로 바꿨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셀트리온 생명과학연구소 산하 화장품 소재개발연구소를 중심으로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화장품 소재 개발에 집중해왔다.

올해 중에 여성용 기능성 화장품과 남성·영유아를 위한 프리미엄 화장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