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낙동강 폐선 기찻길이 친환경 철도 테마파크로 되살아났다. 김해시는 생림면 마사리 일원 낙동강변 폐선 기찻길에 레일 파크를 조성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발표했다. 사라진 기찻길은 영남과 호남을 100여 년간 이어온 경전선 철도로 2010년 12월 폐선됐다.

이곳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유휴자원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30억원을 들여 관광자원으로 다시 탄생했다. 레일바이크는 모두 24대로 현장 판매와 사전 인터넷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해=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