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튜디오·캠프페이지 물놀이장·글램핑장'

강원 춘천시가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관광을 위해 추진한 관광시설 3곳이 7월까지 모두 문을 열 예정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5월 토이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6월 캠프페이지 물놀이장, 7월 어린이 글램핑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애니메이션박물관 내 로봇체험관에 조성되는 토이스튜디오는 지난 연말 공사를 시작, 현재 60%의 공정이 진행됐다.

다음 달 시범 운영을 거쳐 5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장난감(토이)을 주제로 각종 체험, 전시, 옥상 야외정원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터에 있는 물탱크를 활용하는 것으로 6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지름 53m에 1천500㎡ 넓이로 만들어지며 주변에 쉼터 등 편의시설을 포함하면 모두 8천여㎡ 규모다.

서면 파크골프장 옆 의암호변에 조성 중인 어린이글램핑장은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글램핑장 21면, 오토캠핑장 13면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이들 시설이 모두 준공되면 어린이 체험을 특화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