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역사, 마오리족부터 영국 식민지까지...‘한국전쟁도 참전?’
뉴질랜드의 역사 (사진=DB)


뉴질랜드의 역사 마오리족 문화와 영국과의 관계는?

뉴질랜드의 역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는 뉴질랜드의 역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질랜드의 역사는 700년 전 폴리네시아인들에 의해 발견된 후 시작됐으며 그들이 정착한 후 토지와 혈족 관계를 중심으로 한 마오리족 문화가 자리 잡게 됐다.

이후 첫 유럽 탐험가가 1642년 뉴질랜드에 도착했고 18세기 이후부터 탐험가, 항해사, 상인, 모험가들이 꾸준히 방문했다.

이어 1840년, 영국과 마오리 추장들 사이에 와이탕이 조약이 서명되면서 뉴질랜드는 영국의 식민지가 됐고 마오리 사람들은 영국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인정받았다.

또한 20세기부터는 유럽과 아시아 이민자들이 급증했으며 전쟁을 거치고 유럽식 경제, 법률이 들어서면서 많은 마오리 소유의 토지들이 파케하(유럽 정부)의 소유로 넘어갔고, 대다수의 마오리들이 힘을 잃고 말았다.

1949년 7월 대한민국을 정식 승인했으며 1950년 한국전쟁 때에는 총 5350명이 영국 연방으로 참전해 대한민국과는 1962년 외교관계가 수립됐다.

1980년대 경제에 대한 규제가 많이 줄었고 동성애자들에 대한 비범죄화 등의 자유주의적인 정책들이 만들어지면서 영국과 미국을 따르던 외교 정책 역시 독립적으로 변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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