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이석우)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서울과 경기북부지역 초·중·고교 가운데 올해 자유학기제와 미디어거점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30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가 20곳, 미디어거점학교가 10곳이다.

자유학기제는 미디어 분야의 꿈과 끼를 찾고 키우려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광고·뉴스·스마트폰 영화·애니메이션 제작교실 등 미디어교육을 지원한다.

미디어거점학교는 지역 방송사와 연계해 초·중·고 방송반과 관련 동아리 학생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능력 함양을 위한 활동을 돕는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서울과 경기북부 각 3개교에서 총 1천29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미디어거점학교를 시범 운영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작년 전국 6개 센터를 중심으로 자유학기제 85개교, 미디어거점학교 16개교를 지원했고, 올해는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120개교로, 미디어거점학교는 52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학교는 다음과 같다.

◇ 자유학기제 = 길음중 용문중 성원중 연서중 금호여중 상봉중 중랑중 한성여중 신남중 동구여중 월촌중 태릉중(이상 서울) 인창중 가운중 정발중 고양중 송양중 문산북중 조양중 생연중(이상 경기)
◇ 미디어거점학교 = 매원초 신상계초 성수초 인수중 아이티고 석관고 휘봉고 풍문여고(이상 서울) 율곡고 세경고(이상 경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