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가평군의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북부 지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의정부 영하 6도, 포천 영하 5.6도, 고양 영하 6.3도, 연천 영하 6도, 가평 영하 9도, 동두천 영하 6.3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경기북부 일대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어제 내린 눈 때문에 길 곳곳이 얼어붙어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jhch79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