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업체한테 120만원 접대받은 기상진흥원장 해임
기상청에 따르면 이 원장은 2014년 11월 대전 유성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S사로부터 120만원 가량의 술 접대를 받은 사실이 최근 국무조정실에 적발됐다.
기상진흥원은 기상 장비 연구 개발과 관련해 연간 4천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S사는 최근 3∼4년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진흥원에서 6억5천만원 가량을 지원받았다.
이 원장은 국무조정실 조사에서 접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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