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외국인투자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 633명을 신규 고용한 45개 외국인투자기업에 38억 7천1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외국인 투자 비율이 30% 이상인 외국인투자기업이고 지난해 신규 고용인원이 2014년보다 10명을 초과한 기업에 지원한다.

지원업종은 서울시가 전략 육성하는 8대 신성장동력산업인 IT융합, 디지털콘텐츠산업, 녹색산업, 비즈니스서비스업, 패션과 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업, 바이오메디컬 산업이다.

시는 신규 고용인원 10명을 초과하는 1명당 월 100만원 이내의 금액을 최대 6개월 간,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외투기업은 4월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서울시 투자유치과(☎ 02-2133-5356)에 내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