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크루즈선 전용 이동식 승하선시설(탑승교)을 연내 설치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공사는 15만t급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크루즈 전용부두와 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다. 인천항은 배가 들어올 때마다 배 높이와 각도를 맞추는 간이 승하선 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