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장기결석 초등학생이 18명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자치단체, 경찰과 합동 점검한 결과 정당한 사유없이 7일 이상 무단 결석하거나 3개월 이상 결석으로 정원 외 관리 중인 초등생이 18명이다.

경주·영천 각 4명, 구미 3명, 포항 2명, 김천·영주·경산·영덕·봉화 각 1명이다.

장기결석 사유는 가정 사정(5명), 건강 문제(4명), 전 가족 해외 출국(3명), 홈스쿨링(3명), 대안학교(2명), 검정고시 합격(1명) 등이다.

해당 학교는 장기결석 학생의 복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행히 아동 학대로 인한 장기결석자는 없었다"며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과 손잡고 장기결석 학생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