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2시 제주도 전역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오후 2시 현재 지점별 적설량은 제주 10㎝, 서귀포 9㎝, 성산 10㎝, 고산 4㎝ 등이다.

산간의 대설경보는 같은 시각을 기해 대설주의보로 대치됐다.

산간에는 이날 낮 12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152㎝, 진달래밭 137㎝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앞으로 산간에는 25일 밤까지 2∼7㎝의 눈이 내리겠다”며 “해안에는 오후까지 눈이 계속되겠으며 26일 아침까지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밤이 되면 얼어붙는 구간이 있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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