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시 20분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의 공장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보온단열재 제조공장 등 업체 6곳의 공장건물 8동(1천980㎡)과 원자재 등이 불에 타 4억2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11명과 장비 41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쾅소리가 들리고 나서 불길이 솟았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su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