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콤파스뉴스=강정구기자] "함께 가자! 하와이~"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자매결연대학인 미국 하와이주립대학에서 어학연수와 봉사활동, 문화체험을 하며 '함께'형 문화인재가 갖춰야할 3C 핵심역량을 기른다.



조선대학교, 'Hawaii self challenge' 겨울방학 프로그램 시행
▲ 하와이 셀프 챌린저 발대식. 사진=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 국제협력팀이 ACE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Hawaii self challenge'는 학생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1월 11일(월)부터 2월 12일(금)까지 5주 동안 진행된다. 한 달 동안은 어학연수와 봉사활동을 병행하고 1주일은 문화체험을 한다. 주 15시간 수업을 하고 수업이 없는 오후에는 조별로 만나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주차보고서를 작성하며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른다. 봉사 활동 역시 학생들 스스로 봉사계획을 세우면 하와이대학 측에서 수요처와 연결해준다. 학생들은 주 2시간씩 봉사 활동을 하며 배려봉사 역량을 키운다. 2주에 한 차례 하와이주립대학 어문학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고 하와이주립대학 학생들과 1:1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한 달간 어학연수가 끝나면 조별로 계획한 셀프 챌린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학생들은 현지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모험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습득한다.



학교 측에서 교육비와 셀프 챌린지 프로그램 보조금을 포함하여 28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동계 계절학기 3학점을 부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학생과 밀착하여 영어를 공부하고 현지에서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하며 자기주도역량과 창의융합역량, 배려봉사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금 ACE사업단장은 "2014년 여름방학에 시행한 글로벌 셀프 챌린지 프로그램에 무려 79팀이 지원하는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후속 프로그램으로 하와이 셀프 챌린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정구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polotec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