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6일 오후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시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브리핑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며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서울·경기·강원·광주·전북 교육감이 참석할 예정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경기, 광주, 전남 등 4곳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모두를, 세종과 강원, 전북 등 3곳은 어린이집 관련 예산은 전혀 편성하지 않은채 유치원 관련 예산만 편성했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