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 참배 및 2016년 시무식 가져
남해해경본부, 새해 힘차게 청정 남해바다 지킨다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본부장 이주성)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4일 오전, 「충혼탑 참배 및 2016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충혼탑 참배에는 남해해경본부 김용범 기획운영과장, 김홍희 부산해경안전서장, 조용명 해경정비창장, 임근조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및 과장급 간부 등 30여명이 부산 중구에 위치한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묵념을 하고, 나라를 위해 값진 희생을 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 남해해경본부 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힘차게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순국선열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묵념, 해양경찰 헌장 낭독, 해양경찰본부장의 신년사 대독, 신년인사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김용범 기획운영과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2016년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만들기를 위한 중점과제로 △ 예방체계 정착을 통한 안전한 남해안 만들기 △ 전략적 경비 강화로 남해 해양영토 수호 △ 국민이 체감하는 공정한 해양법질서 확립 △ 선진화된 해양환경관리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 △ 변화하는 해양 미래 대비, 정부 3.0 가치 실현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