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이 열린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는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수소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를 생산한 현대자동차와 에쓰오일 등 울산지역 대기업은 물론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석유공사, 동서발전 등 울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공공기관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진웅 네트 대표와 변식룡 울산시의원은 “국내 최대 수소산업도시 울산이 수소경제시대의 리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이번 포럼과 같은 행사가 연례적으로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중·일 수소산업협회 대표들은 ‘3국 간 수소산업 협력과 교류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울산=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