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부터 사흘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엔지니어링 주간' 행사를 마련하고 기념식과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주간 행사는 '엔지니어링,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달자!'는 주제로 열리며 19일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는 41명에게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문헌일 문엔지니어링 회장과 박구원 한국전력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문 회장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엔지니어링기업을 이끌며 국산 기자재의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사장에게는 원전기술 자립 등 원전설계 엔지니어링 산업의 도약에 공헌했다는 평가가 이뤄졌다.

산업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취업박람회도 19~20일 열린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건설 등 24개 엔지니어링 업체가 참가하며 160여명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엔지니어링협회와 엔지니어링연구개발센터(EDRC)가 주관하는 포럼도 개최된다.

'한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강화 방안', '리스크 관리 기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추진한 기술개발 성과물 등을 전시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